이희권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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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설명
자연은 언제나 우리 곁에 존재하지만, 쉽게 스쳐 지나가기 마련입니다. 이희권 작가는 사소한 풀꽃과 나비, 낡은 문고리와 계절의 과실 속에 깃든 생명의 울림을 예술로 길어 올립니다. 그의 회화는 단순한 재현을 넘어, 자연과 인간이 서로의 삶을 비추며 어우러지는 장면들을 섬세하게 담아냅니다.
작품 속 꽃과 열매는 손수 가꾼 생명이며, 낡은 문 위에 내려앉은 나비나 붙들린 작은 꽃은 지나간 시간과 현재의 순간이 겹쳐진 기록입니다. 그 안에는 자연의 치유와 영감, 그리고 삶을 살아내는 인간의 따뜻한 고백이 담겨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자연과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감동의 순간”**을 관람객과 나누는 특별한 자리입니다. 나무와 흙, 빛과 계절의 흔적을 화폭 위에 새긴 작품들은 우리로 하여금 익숙한 일상을 새롭게 바라보게 하며, 자연이 건네는 위로와 회복의 힘을 전합니다.
이희권 작가는 제45회 목우공모미술대전, 제9회 성남미술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작가로서의 입지를 다져왔습니다. 현재 한국미술협회와 목우회 이사, 이즈비갤러리 대표로 활동하며, 창작과 기획을 아우르는 폭넓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단순히 작품 감상을 넘어, 자연과 삶을 연결하는 시선의 전환을 경험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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