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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설명

 IDENTITY 전시는 대화의 공간으로서 예술이 오늘날의 정체성에 대해 탐구하고 질문하는 방법이 되는 곳입니다. 점점 더 연결되고 변화하는 세상에서, 우리가 누구인지—개인으로서와 공동체로서—이해하는 것은 그 어느 때보다 더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참여하는 예술가들은 다양한 관점과 예술적 언어를 통해 우리를 현재적이고 보편적인 주제로 이끄는 여정을 선사합니다. 우리를 형성하는 문화적 뿌리, 글로벌화된 맥락에 적응하는 방식, 개인 정체성과 사회적 기대 사이의 긴장, 그리고 특히 유럽과 한국 간의 문화적 만남이 만들어내는 교류, 변화, 그리고 공유의 공간입니다.

전시는 서로 연결된 두 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은 같은 근본 질문—오늘날 우리는 누구인가? 그리고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우리의 정체성은 어떻게 진화하는가?—에 대한 독특한 시각을 제공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무사(Musa)의 지속적인 사명도 반영하는데, 무사는 오랜 기간 다양한 나라와 배경을 가진 예술가들과 함께 일해 왔습니다.

IDENTITY는 이러한 노력을 자연스럽게 이어받아 여러 문화의 목소리를 모아 상호 이해를 촉진하고 새로운 시각을 영감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요컨대, 이 전시는 정답을 제시하기보다는 소속감과 변화, 기억과 가능성 사이에 존재하는 여러 겹의 자아를 성찰하게 하고, 우리를 독특하게 만드는 것의 풍부함과 복잡함을 포용하도록 초대합니다.

큐레이터 Natalia Gryni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