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이 온다 > 현재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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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설명

겨울이 지나고, 따스한 봄이 우리 곁에 찾아왔다. 봄은 단순한 계절의 변화가 아니라,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희망의 메시지를 품고 있다. 경남에서 활동하는 열한 명의 작가들이 모여, 저마다의 시선으로 ‘봄’이라는 감각을 작품에 담았다. 「봄날이 온다」展은 그러한 새로운 시작과 설렘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자리다.

작품 속에는 따뜻한 색채와 생명의 기운이 가득하다. 추운 겨울을 견뎌낸 자연이 화사한 꽃을 피우듯, 캔버스와 조각, 다양한 재료들은 각 작가의 개성과 감성을 담아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로 변모했다.

이 전시의 가장 큰 의미는 ‘공감과 소통’이다. 작품은 단순한 시각적 즐거움을 넘어, 우리의 기억과 감정을 일깨우는 통로가 된다. 익숙한 풍경에서 추억을 떠올릴 수도 있고, 작가의 상상 속 세계에서 또 다른 영감을 얻을 수도 있다.

그리하여, 이 공간에 모인 우리는 봄을 맞이한다. 작품을 통해 우리의 마음에도 작은 변화가 깃들기를 바란다. 봄처럼 따스한 기운이 스며들어, 새로운 시작에 대한 용기를 갖게 되기를. 2025년의 봄, 희망과 설렘이 가득한 순간을 함께 나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