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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동시대의 산수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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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사아트센터
댓글 0건 조회 126회 작성일 25-04-29 16:59

본문

25 동시대의 산수화전

전시명 25 동시대의 산수화전
부주제
전시장소 5F 제5전시장
전시기간 2025. 05. 07 - 2025. 05. 12
작가 문운식
전시관 경남갤러리

전시회 설명

25 동시대의 산수화전은 인사아트센터 경남갤러리에서 다섯 번째로 열리는 연례 전시로, 해마다 이어질 즐거운 작가들의 만남입니다.

전통 산수화의 정신을 계승하면서도 동시대적 해석과 실험을 시도하는 중견작가 4인의 협업입니다.

참여 작가들은 공통적으로 대작 위주의 작업을 지속해왔으며, 그 스케일과 밀도에서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문운식 작가는 30년 넘게 진경산수를 그려온 작가로, 최근에는 작품을 오브제로 장사하고 이를 영상과 NFT로 전환하는 비구상 디지털 산수를 실험하고 있습니다.

홍정호 작가는 팝아트적 색감과 일러스트 감성이 가미된 현대적 산수화를 통해 새로운 시각적 흐름을 제안합니다.

신창선 작가는 깊은 필력과 공간 구성력으로 정통 산수의 서정성과 조형미를 드러내며,

지역과 중앙을 잇는 가교로서 예술 행정과 창작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이승연 작가는 회화 작업뿐 아니라 한국화의 국제화, 정책화, 대중화에 실천적으로 관여하는 문화적 실천자입니다.

각자의 개성과 방향은 다르지만, 이들은 거대한 화면을 통해 자연과 인간, 전통과 현재의 관계를 다시 사유합니다.

작가들은 장르와 매체, 지역과 세대의 경계를 넘나들며 한국화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작품 전시를 넘어, 산수화의 미래에 대한 실험이자 선언의 장입니다.

산수는 더 이상 과거의 정취를 되새기는 것이 아니라, 동시대적 질문을 담는 열린 조형언어로 작용합니다.

그 질문은 회화, 오브제, 영상, 디지털 등 다양한 형식으로 전개되며, 전시는 이를 통해 관람자와의 새로운 감각적 교류를 유도합니다.

25 동시대의 산수화전은 오늘, 지금, 이곳에서 산수를 다시 정의하려는 작가들의 크고 깊은 대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