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주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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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주 개인전
전시명 | 강인주 개인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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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주제 | The Sounds 45년, 나이프 인생 |
전시장소 | 5F 제5전시장 |
전시기간 | 2025. 05. 14 - 2025. 05. 19 |
작가 | 강인주 |
전시관 | 경남갤러리 |
전시회 설명
강인주 작가의 개인전 《The Sounds》나이프 인생 전은 붓 대신 나이프를 사용해 캔버스 위에 자연의 ‘소리’를 새겨 넣은 회화 작업을 선보인다. 작가는 날카롭고 섬세한 나이프의 결로 삶의 흔적과 자연의 본질을 표현하며, 산업화 속에 희미해진 태초의 소리를 회복하려는 예술적 여정을 이어왔다.
“나이프는 나의 운명이었고, 캔버스는 나의 사랑이며, 나이프와 캔버스는 나의 눈물과 삶이다”라는 고백처럼, 그의 작업은 단순한 조형을 넘어선 깊은 정서와 사유를 담고 있다.
자연의 바람, 흙, 빛, 고요함 등 원초적인 감각들이 조형 언어로 형상화되며, 관람자들은 그 안에서 내면의 울림과 치유의 정서를 경험하게 된다. 강 화백은 원형의 반복, 물감의 중첩, 칼의 리듬을 통해 자연의 소리를 시각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시도는 현대 사회에서 우리가 잃어버린 감각과 감정을 환기시키는 힘을 지닌다.
이번 전시는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다시 사유하게 만드는 예술적 명상이자, 단순히 ‘보는’ 전시를 넘어 ‘듣는’ 전시로 관람자와 조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