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를 잇다[읻;따] 5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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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설명
전시 ‘사이를 잇다[읻;따]’를 열며,
인류는 섬과 육지가 다리로 이어지듯, 언어를 통해 과거와 현재를 잇고, 나와 타인의 소통을 통해 발전해 왔다. 그리고 마침내 오늘날 세상은 네트워크를 통해 유형, 무형으로 이어져 있다. 그러나 언어와 국경을 초월하여 사람들 사이의 이해의 간극을 좁힐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바로 예술작품을 통해서일 것이다.
작가는 자신의 삶과 경험을 토대로 만들어온 세계관을 작품을 통해 제시하고 관람자는 이를 통해 뭔가를 느끼고 생각하게 하는 것이 예술의 목적이다. 그러므로 작가는 작품을 통해 자신이 바라본 세상과 사람을 잇는 사람이다.
이번 전시에서, #김영일 작가는 인식을 주제로, 첫째 대상과 빛의 상호관계에 의한 대상의 본질에 관한 상상과 둘째 각 사람의 개별적인 관점이, 대상의 이름 그리고 그 이름 속에 포함된 개념들과 통합되어 만들어지는 보편적 관점의 인식작용을 표현했다.
#류 신 작가는 평화와 치유의 화이트가든을 통해 소녀의 내면 탐구와 감정의 이해와 치유의 과정을 표현했다.
#박정일 작가는 지친 하루를 보내고 돌아온 나를 반겨주는 가족의 소중함을 동물 패밀리 연작으로 위트있게 표현했 다.
#박희정 작가는 조각과 회화를 통해 타인에 대한 배려, 행복과 소망을 담아 보는 이들을 따뜻하게 보듬어주는 작품 이다.
#홍자경 작가는 누구든지 경험하는 결핍과 소외를 가방으로 은유하여 타인의 바람과 욕구를 이해하려 하였다.
전시 ‘사이를 잇다[읻;따]’를 통해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세상과 사람을 잇고 꾸준히 작업을 이어가는 그들의 작품을 통해, 관람객과 소통을 이어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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